Province trip/전라도

옥정호, 마이산을 돌아보며..

가제트(Gajet) 2007. 5. 1. 22:35

 

이른새벽 또 출사를 나섭니다.

감기도 아직 다 안나았는데 사진이 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새벽 3시에 천안에서 출발해 5시에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옥정호 전망대에 오릅니다.

좋은 자리를 놓칠세라 몸은 무겁지만 발걸음은 누구보다 가볍기만 합니다.

서서히 날은 밝아오고 옥정호 붕어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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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물안개가 피어 올랐으면 했는데 아직 피어오를 기색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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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굽이굽이 계곡에는 살며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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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어귀에서는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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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을 받은 붕어섬의 나무들이 생동감을 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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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의 물안개는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가을을 기약하며 산을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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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동쪽의 푸른나무들도 잠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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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을 돌려 진안마이산으로 이동합니다.

이곳도 아침 운해로 이름이 난곳이지만

하루에 두곳을 담을수 없었기에 아침의 풍경을 담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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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벚꽃이 가장늦게 핀다는 진안도 이제 벚꽃은 지고, 대신 영산홍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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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가 따로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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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이라 아직 바람이 없어 저수지의 풍경은 잔잔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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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비친 나무들도 푸르름을 더하고 있습니다.

마치 하늘이 4차원의 세계로 가는 입구가 열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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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탑사의 전경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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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황매화가 아침햇살을 받아 돋보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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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돌로쌓은 탑사의 전경은 웅장한 느낌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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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쇠종을 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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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어 하늘을 봅니다.

푸르른 잎사귀들이 아침햇살을 머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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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을 돌려 나오니 어딜가나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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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휴일의 아침에 영산홍과 청단풍을 마이산과 함께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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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물안개는 볼 수 없던 옥정호, 마이산 출사였지만

휴일의 아침을 알차게 보내고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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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기운에 취해 오는내내 골아떨어졌지만

기분만큼은 200% 충전되어 돌아왔습니다.

또 한주를 맞아 정신없이 일과에 빠지게 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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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담양의 푸르른 녹음을 담아보려 합니다.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밝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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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9일 옥정호, 마이산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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