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형육교의 모습이 마치 알파벳 Q 를 연상시키는듯 하다. 지금은 일몰각도가 오른쪽으로 벗어났지만 가을이 오는 시점부터 다시 왼쪽으로 오게 된다. 작년 겨울의 앵글을 올려본다. 다중노출 2011.06.05
새벽에서 아침까지 칡흙같은 새벽에 산을 오른다. 핸드폰으로 타이머를 눌러놓고 차량의 궤적시간을 계산한다. 궤적시간에 맞춰 어둠속의 빛을 하나씩 하나씩 그려넣는다. 해가 뜰시간은 훨씬 지났는데 해는 보이지 않고 삼각대를 접으려는 찰라 저멀리 구름들 속에서 약한 빛내림이 보이더니 이내 머리위 구름속에서 .. 다중노출 2010.07.22
길.. 1년에 딱 2번 찾아오는 기회 그 중 초봄에 괘적과 함께 일출을 담아본다. 하늘에 구름이 없어 밋밋한 아침이었지만 컴컴한 새벽에 하늘의 상황을 볼 수가 없는터 기다림과 괘적이 만나는 곳에서 태양은 솟아오른다. 다중노출 2010.07.08
청벽일몰 하지를 기준으로 앞뒤로 한달즈음이 촬영 적기이다. 하지 앞에 촬영시에는 모내기를 하기위해 물을댄 논이 석양의 붉은 노을빛과 함께 물들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을듯 싶다. 다중노출 2010.02.18
기다림 II 꽃지를 매년 갔었지만 갈때마다 오여사는 고사하고 제대로 된 일몰구경하기가 힘들었으니.. 일몰의 여운과 추위속 기다림의 결과가 하나의 프레임을 만든다. 다중노출 2010.01.08
곡교천 지킴이 멀리서 불꽃들이 하나둘씩 올라온다.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곡교천을 수 놓는다. 그래도 난 여기서 볼란다. 항상 있던 그자리..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항상있던 그자리.. 난 곡교천 지킴이란다. . - 가제트생각 다중노출 2009.11.17
시간담기 I 아무도 없는 새벽에 산을 오른다. 랜턴하나에만 의지한채 작은 산길을 따라 목적지에 다다른다. 산 아래에 있는 불빛과 자동차의 궤적만이 보일뿐이다. 검은 도화지에 빛을 담는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린다. 여명이 밝아온다. 안개가 짙게 깔린다. 빛과 궤적만 있었던 검은도화지는 안개와 독립기.. 다중노출 2009.11.01
아름다운 해망동 군산 해망동에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몇년 있으면 이곳도 재개발로 없어질 곳이라고 합니다. 골목골목이 마치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는곳... 다중노출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