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ince trip/경상도

오도산의 여명을 찾아..

가제트(Gajet) 2007. 3. 28. 22:13

 

새벽3시에 집을 나섭니다..

천안-대전-무주-함양을 지나 거창IC로 향합니다..

새벽6시가 되었습니다..

행여 시간이 늦어 일출을 못볼라 새벽안개를 헤치며

오도산 정상을 향하여 핸들을 돌립니다.

마을 진입로부터 정상까지 30여분을 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정상즈음 올라가니 동녘하늘을 푸르스름하니 날이 밝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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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놓칠세라 자리잡고 삼각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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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멀리 기슭으로 자욱하게 깔린 안개는 여기가 산인가 바다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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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은 산속에서 떠오르고 자욱한 안개도시에 따스한 햇살을 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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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 굽이굽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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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보송보송 햇살에 비치는 버들강아지를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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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진달래도 아침햇살에 살포시 고개를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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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마을 길옆에도 홍매화가 아침햇살에 활짝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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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 주변의 다랭이논도 이제 한해 농사준비를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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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잠시 머물다 가는 바람흔적 미술관에 잠시 들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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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나의 흔적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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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이른 새벽의 출사였지만 저멀리 동쪽하늘에 떠오르는 밝은태양을 바라보며

또 올한해도 추억의 책장에 한장한장 고이고이 간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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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5일 경남 합천 오도산정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