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ince trip/충청도

유구 초가집과 봉곡사

가제트(Gajet) 2007. 8. 1. 22:37

 

유구의 한 시골농가에 초가집과 연못에 핀 연꽃이 있습니다.

참으로 운치있는 집인듯 합니다.

길가의 꽃도 담아보고 봉곡사에 들려 잠시 땀을 식혀도 봅니다.

 

 이곳에 수련이 피고 지붕위에 흰구름 두둥실 떠가면 정말 그림같겠습니다.

 

 푸른하늘에 붉게핀 홍련이 대조적입니다.

 

연꽃주위에 아마도 구절초인듯 합니다.

 

 길가에 핀 커다란 접시꽃에는 꿀벌들이 놀러왔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밑에 담으니 한폭의 시를 써도 될듯 싶습니다.

 

 그래서 한번 여백에 접시꽃당신을 몇자 적어봅니다.

 

비가 보슬보슬 오는날이면 봉곡사 처마아래에 앉아 처마끝에 맺힌 빗방울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운치있을듯 합니다.

 

짙은 배경때문에 개망초가 눈에 확 띄입니다.

 

길옆엔 원추리도 활짝피었습니다.
휴일의 오후 잠시 드라이브도 할겸 가까운곳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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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30일 유구를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