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ince trip/전라도

용천사 꽃무릇

가제트(Gajet) 2011. 9. 23. 00:05

 지난 휴일 함평 해보면에 위치한 용천사를 다녀왔습니다.

주변으로 꽃무릇이 한창 피어올랐고 서서히 지고 있는듯 했습니다.

하늘이 하루종일 흐려서 빛은 없었지만

나들이 다니기엔 선선하고 더없이 좋았던 휴일이었던것 같습니다.

앵글에 몇장 담아봅니다.

 

 

 

 

 

 

 

 

잎이 지고나면 꽃이 피는, 꽃과 잎이 만날수 없다는

불교의 승려와 여인의 사랑이야기가 다시금 생각나는듯 합니다.

들판의 이삭들은 서서히 고개를 숙이고 황금옷으로 서서히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