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트(Gajet) 2006. 7. 14. 22:51

 

날씨가 흐려서 해가 안보이면 어떻게 할까..

노심초사하면서 차가운 바다바람과 실갱이를 합니다.

일출로 유명한 동해 추암에서 해돋이를 담아봅니다.

 

애국가에도 나온다는 촛대바위입니다.

촛대모양처럼 생겼다하여 촛대바위라고 합니다.

 

캄캄한 새벽이 지나고 주위는 점점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손톱만큼 태양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형제바위사이로 그토록 뜸을 들이더니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올라옵니다.

 

비록 오메가 일출은 아니지만 바다에서 보는 첫일출이라 가슴이 설레입니다.

 

벌써 태양은 수면위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형제바위 모서리 끝에 태양이 걸칩니다.

 

촛대바위와 형제바위 주변의 실루엣이 장관입니다.

 

태양은 뜨고 또 하루일과가 시작합니다.

일출은 지난 26일이었지만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2004년 12월 26일 동해안 추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