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ince trip/충청도

현충사 은행나무길..

가제트(Gajet) 2006. 11. 14. 23:58

 

현충사 진입로 은행나무길을 아침에 잠시 들러봅니다.

전국의 아름다운길 10곳 중에 한곳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가까운곳에 이렇게 아름다운길이 있어 참으로 좋은듯 합니다.

 

커다란 은행나무들이 노오란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지나가는 차들이 은행잎을 하나 두울씩 떨어뜨립니다.

 

갑자기 바람도 불어와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강변을 따라 은행나무길을 길게 뻗어있습니다.


푸르른 가을하늘이 참 잘도 어울립니다.


자세히 보니 아직 달이 보입니다.


아직 겨울도 오지 않았는데 유채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은행나무는 하나둘씩 노랗게 노오랗게 물들어 갑니다.


지금은 초겨울이 아니라 가을이라는것을 각인시키듯 코스모스는 말을 하는듯 하였습니다.



갈대는 쌀쌀한 아침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었습니다.

햇살은 물결위에서 반짝입니다.

.

.

.

2006년 11월 11일 아침 현충사 진입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