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ince trip/충청도

나무야 나무야

가제트(Gajet) 2012. 1. 4. 19:38

 

 

나무야 나무야..

너는 이 추운 겨울에 왜 땅으로 자라고 있는거냐

가지사이로 불어오는 매서운 동장군이 무서워 웅크리고 있는것이냐

 

나무야 나무야..

다가오는 계절엔 웅크렸던 어깨를 활짝펴자꾸나

한밤두밤 손가락세어가며 앙상했던 가지에 푸르른 새싹을 피워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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