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너는 이 추운 겨울에 왜 땅으로 자라고 있는거냐
가지사이로 불어오는 매서운 동장군이 무서워 웅크리고 있는것이냐
나무야 나무야..
다가오는 계절엔 웅크렸던 어깨를 활짝펴자꾸나
한밤두밤 손가락세어가며 앙상했던 가지에 푸르른 새싹을 피워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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