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ince trip/경상도

부산여행..

가제트(Gajet) 2006. 12. 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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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서는 충청 이남지역에 비또는 눈이 온다고 합니다.

부산의 야경을 담으러 출발하는데 내심 날씨때문에 한편으로는 고심도 됩니다.

상하행선이 모두 들어갈수있는 금강휴게소에 들러 잠시 아침을 합니다.

부산 범어사와 해운대, 장산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누리마루, 진하 명선도 일출을 담을 계획입니다.

몸은 춥지만 마음만은 설레임과 기대가득입니다.

또 하나하나의 추억을 쌓기위해 출발합니다.

 

휴게소 옆엔 금강의 물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앞 산봉우리에는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푸른하늘에 단풍나무는 마지막 가을인사라도 하듯이 붉은 빛을 쏟아냅니다.


사찰의 담벼락엔 담쟁이가 온통 붉게 물들었습니다.


장산을 오르기전 잠시 해운대에 들러봅니다.

연인이 백사장을 거닐며 갈매기와 비둘기를 몰고 다닙니다.

 

이유인즉 새우깡을 너무나도 좋아라하는 갈군들이었습니다.

울릉도의 갈매기와는 사뭇 달라보였습니다.



멀리 혼자서 고독을 즐기는 여인의 모습을 도촬해 봅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너무나도 화창하고 맑은 해운대의 오후입니다.


오후 4시가 조금넘어 장산으로 올라 앞 전경을 바라봅니다.


날이 많이 짧아져서 오후 5시가되면 어둑어둑해 집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가 광안대교입니다.


지난 부산여행때 광안대교를 담으려다 밤 11시에 조명이 꺼지는 바람에 그냥 돌아왔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담아보는듯 합니다.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30분 전후가 야경촬영의 묘미라고 합니다.


동쪽의 달을 동백섬위에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누리마루에서 바라본 해운대와 달맞이고개의 야경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갑자기 선상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동백섬앞 바다가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누리마루 앞에서 광안대교를 담아봅니다.


도심의 고층건물앞의 광안대교가 작게만 느껴집니다.


다음날 아침 진하해수욕장앞 명선도 주위에는 붉은 기운이 감싸돕니다.


바람이 몹시 세게 불었으며 모래바람까지 일었습니다.

저멀리 동쪽 끝에서 햇님이 살포시 고개를 내밉니다.


오메가를 기대했으나 자연은 쉽게 허락을 하지는 않나봅니다.



12월 첫째주 휴일의 아침을 훤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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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를 거쳐, 해운대, 장산, 누리마루, 진하까지 짧은 1박2일동안 강행군을 하였습니다.

돌아오는길 몸은 고되고 피곤하지만 마음은 또하나의 추억으로 만선이었습니다.

760여 킬로의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 역시 내집이 최고다.

그래도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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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3일 부산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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